데이터베이스(Database, DB) 마케팅이란
고객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원 두 원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고객이 무엇을 얼마나 자주 구매했는지,
어느 매장에서 어떤 유형의 제품을 구매했는지, 언제 재구매, 대체 구매를 할것인지 등과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고객의 성향을 분석, 향후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출발점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중심’으로 관점을 변화하는 것입니다.
즉, 개별고객마다 제각기 다른 니즈(needs)를 가지고 있고,
각 고객이 회사에 기여하는 가치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
서로 다른 가치와 니즈를 가진 고객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출발합니다.
특히 특정한 고객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니즈의 충족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매스마케팅이 니즈 혹은 니즈에 맞춘 제품에 고정시키고 고객을 확대시키려는 것이라면,
원투원마케팅은 반대로 고객을 고정시키고 그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와 같이 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 그 고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생애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개념으로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은 고객가치의 차별화와 고객 니즈의 다양화 및 개별화에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별고객과의 일대일 관계 구축’에 있으며,
이런 점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관계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등과 목적이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