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마케팅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성이나 취향을 눈에 보이는 색채나 형태,

소재로 형상화 하거나 인간의 감각이나 감성에 호소하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즉 소비자들을 자극하여 무의식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이를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오감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감은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시각 이렇게 다섯가지를 말할수 있는데요.

저번시간에 올렸던 컬러마케팅과 함께 전략을 새운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겠네요 ㅎ

 

자 그러면 감성마케팅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볼텐데

우선 성공사례부터 볼까요?

 

1)박카스광고

처음엔 굉장히 평범한 광고 였다고 합니다.

90년대 문화부흥기에 접어들면서 노사간 화합의 광고 컨셉을 시작으로

정비기사편으로 매출을 올리면서 여자친구의 통금을 지키려는 고수의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광고로

대히트를 치게되었죠. 그뒤로 질서를 지키는 청년이야기,한가인이 유명해진 버스배경의광고,

한게임더? 라는 문구로 유행을 얻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한민국에서 ( )으로 산다는것 시리즈를 통해

광고에대한 재미와 '삶이 지치고 힘들수록 우리는 나의 마음을 위로해줄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

라는 의미를 부각 시켜 감성마케팅을 아주 잘 활용해 자양강장제의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죠

 

2)초코파이 情

가장 현실적이고 일상속 쉼표같은 광고를 주로 사용하죠.

화려한것도 아니고 잘생기고 이쁜 배우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유명가수가 나오는것도 아닌

그저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흔하게 만날수 있는 상황에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모습,

그저 그 평범한 영상이 초코파이 하나로도 자신의 마음을 전할수있다는 감성마케팅 전략이 돋보이는 기업이죠

대중의 관심을 끌기위해 자극적인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어느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평범하지만 따뜻한 마케팅 광고 대한민국 사람중 초코파이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자 다음은 실패 사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국산 위스키 길벗

예전에 국산 위스키중에 길벗이라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위스키를 소비하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감성은 세련되고 이국적인 느낌이였죠. 그런데 이 제품은 이름 뿐 아니라 광고에서도

향토적인 감성을 전달하려 했고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고 말았죠.

 

2)질레트 성공제품 마하 쓰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푸른 면도날의 마하쓰리

세개의 면도날로 성능을 입증 받은 질레트는 성공제품 마하쓰리의 업그레이더 버전으로

푸른 면도날의 마하쓰리를 선보였다가 참패했습니다.

색깔이 감성 전달의 중요한 도구임에는 분명하지만 면도날에 있어서 색깔은 품질이나 감성에서나

중요한 요소가 아니였죠. 감성을 전하기에 앞서 해당 제품에서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성을 몰랐기 때문에 실패를 하게 된것입니다.

 

이처럼 자극적인 광고만으로는 제품판매는 어렵습니다.

누구나오는 광고 몰라? 무슨광고였지.. 하는 광고에서는 대단히 성공하고 유행어까지 만들었지만

소비자들이 제품을 모르고 기억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감성마케팅은 그만큼 중요하지만 과한 노출이나 상품과 맞지않는 노출을 하게된다면

소비자는 기억을 못하고 떠나게 되겠죠?

감성마케팅!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게 성공의 포인트겠죠?